미국에서 이동할 때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내가 뉴욕으로 갈 때 종종 이용했던 교통수단은 버스다.
어차피 뉴욕에서 차는..
가족 단위로 크게 여행하는 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일단 주차도 마땅치 않고,
주차를 하더라도 주차비도 비싸고,
길이 엄청 막혀서 그냥 돈이 엄청 나가는 지름길임.
뉴욕 도시로 들어가는 데도 요금을 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어차피 뉴욕은 지하철이 꽤나 잘 되어있는 편이라
정말 필요할 때는 우버를 타는 게 더 경제적이고
여행 중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버스 말고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는
Amtrak이라는 기차도 있고
비행기도 있지만 버스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았다.
암트랙/앰트랙의 경우,
ktx처럼 빠른 게 아니라서
어차피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하고 비슷하다.
오히려 버스 정류장이 선택지가 많아서
나의 경우 기차역보다 집에서 더 가까웠다.
Wanderu
버스티켓을 구매할 때 난
Wanderu라는 웹사이트를 이용했다.
버스 회사가 아니라
flixbus, greyhound, go buses 등 다양한 버스 회사들 티켓을
한 번에 보여주는 웹사이트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티켓을 구매하면
이메일이 온다.
어차피 버스 탑승할 때 이름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메일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까 미리 잘 챙겨두기!
(다만 내 경험상 신분증 확인을 한 적은 없음.
그냥 이름 물어보고 체크함)
조금 당황스러웠던 게
내가 어느 시간대의 티켓을 계속 보고 있으면
가격을 올린다.
근데 나중에 들어가 보면 가격이 다시 내려가 있음ㅋㅋ
버스 장점
버스는 기차보다 제공되는 출발 시간과
버스역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할 때 제일 많이 들어가는
이동/교통수단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미국 내에서 비행기는 정말..
국내선이어도 정말 사악하게 비쌈.
비즈니스 티켓을 사지 않는 이상
위탁 수하물은 거의 모든 항공사가
추가 요금을 내야 하고,
기내 캐리어를 가지고 가려고 해도
저가 항공사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스 단점
단점은 기차보다는 좀 덜 깨끗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멀미하는 사람이라면
기차보다는 버스가 멀미가 더 심할 듯
짐 같은 경우
버스 티켓 예매할 때 짐 개수 및 사이즈 제한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빡빡하게 확인한 경험은 없다.
레딧에 찾아본 적이 있는데,
손님이 많아서
짐칸이 꽉 찬 경우에는 받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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