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국 Grocery Store, Supermarket 그리고 Farmer's Market 비교

꼬마 일개미 2024. 12.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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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행을 할 때 늘 외식만 하다 보면

가격이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에

종종 장을 봐서 간단한 간식이나 과일 등 요깃거리부터

식사를 위한 재료들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음식이 아니더라도, 여행 중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이나 충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사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다양한 선택지 중 대표적인

grocery store (식료품점), supermarket (슈퍼마켓),

그리고 farmer's market (농민 시장)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모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그 운영 방식과 특징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1. Grocery Store (식료품점)

Grocery store

일반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소규모 상점을 말한다.

대부분 동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식료품을 제공하는 장소다.

 

재래식 상점에서부터 체인점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Trader Joe's (작은 크기의 전문 식료품점), 

Piggly Wiggly,

Walmart Neighborhood Market와 같은 브랜드가 있다.

 

대부분의 grocery store는

다양한 브랜드의 식료품을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며,

크기가 비교적 작고, 다양한 품목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객의 일상적인 쇼핑을 위한 장소로,

신선한 농산물과 고기, 유제품 외에도

간편식, 통조림, 음료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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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upermarket (슈퍼마켓)

Supermarket은 grocery store와 비슷하지만,

그 규모와 서비스 범위에서 더 크고 복잡하다.

슈퍼마켓은 다양한 상품군을 한 곳에서 제공하며,

여러 종류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청소용품, 심지어 의약품까지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월마트나 크로거의 경우

약국이 같이 있는 지점들이 많다.

 

대표적인 슈퍼마켓 브랜드로는 

Walmart, Kroger, Costco, Safeway, Publix 등이 있다.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주로 있는 슈퍼마켓 브랜드는 다르다.

 

월마트의 경우,

같은 브랜드여도 종류에 따라 제공되는 품목이 달라질 수 있다.

아까 식료품점에서 말한 Walmart Neighborhood Market은

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반면에,

흔하게 말하는 Walmart는 

Walmart Supercenter를 칭하는데, 슈퍼마켓을 생각하면 된다.

 

슈퍼마켓은 대개 더 넓은 매장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대량으로 취급한다.

일반적인 grocery store보다 가격대가 더 다양하고,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대형 슈퍼마켓은 자체 브랜드(예: Costco의 "Kirkland"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품질 좋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코스트코는 슈퍼마켓 대신

물건들을 대량으로 판매를 하는

wholesale market으로 더 세세하게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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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mer's Market (농민 시장)

Farmer's market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사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전통시장이나 오일장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통 야외에서 열리며, 시즌마다 다양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유명한 farmer's market으로는 Los Angeles Farmers Market 

Union Square Greenmarket (뉴욕), 

Seattle Farmers Market 등이 있다.

 

하지만 유명하지 않더라도

지역마다 대부분 있으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근데 우리나라 재래시장 가격을 생각하고 가면 놀랄지도..

꽤나 비싸다ㅋㅋㅋㅋ)

 

농민 시장은 대개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있고

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제조한 제품을 판매하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며,

종종 유기농이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이 주로 거래된다.

(사실 신선도는 케바케인 듯)

 

그래도 농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제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실 그냥 먹기만 하면 되는 나는 그냥 재미로 다녔음 ㅋㅋ

여기서 실제로 장을 보려고 가지는 않음.


 

개인적으로는

식료품 장을 볼 때는 주로 식료품점이나

신선한 재료들을 파는 슈퍼마켓 위주로 다녔고,

생필품은 슈퍼마켓/코스트코 위주로 다녔다.

 

처음에는 그냥 여기저기 들려보는 게 제일 좋다.

원래 백문불여일견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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