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호텔에서 Angelina’s Italian Bakery로 걸어가며 시작했다. 동생을 따라가는데 전날 방문한 위치와 정반대 쪽이라 어리둥절했다. 알고 보니 전날 방문한 타임스퀘어 지점이 아닌 다른 지점을 지도에서 검색해서 간 것이다 ㅎㅎ 늘 의식의 흐름대로 가는 나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목적지와 배가 고픈 와중에 지나가는 길에 보인 졸리비(Jollibee)에 아침부터 치킨을 먹자고 추천했다. (베이커리는 한 블록만 더 가면 있었다는 건 안 비밀)물론 뉴욕에만 있는 식당도 아니고 필리핀 치킨집이지만(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는 곳에서 30분 운전을 해서 가야 하는 거리에 있고, gravy를 좋아하는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아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매운맛 (spicy) 6pc 세트를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