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럭키비키 한 여자
이런저런 일로 뉴욕을 가게 되었는데,
매번 비싸게 뮤지컬을 앞에서 보다 보니
이번에는 싸게 볼 수 있으면 보자라는 마음으로
로터리 신청을 했고,한큐에 당첨이 되었다 ㅎㅎㅎ
물론 이 방법은 시간이 별로 없거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꼭!!! 봐야겠다
하는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바로
뮤지컬 티켓 로터리/로또 (lottery)
장점은 기본적으로
싼 티켓도 $70-80은 생각해야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단돈 $35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좌석 선택 권한도 없고,
조금 뒤에 있는 자리일 수도 있음.
동행인과 같이 앉혀 준다는 보장도 없음)
다른 웹사이트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난 Broadway Direct라는 곳을 통해 신청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뮤지컬 하루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로터리 신청이 가능하고
(뉴욕 시간 eastern time 기준,
뮤지컬마다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 필수)
뽑혔을 때 한 시간 이내,
즉 60분 이내로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난 바로 뽑힌 게 아니라
대기(waitlist)였다가 앞서 말한 대로
시간 내에 결제를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티켓을 받았다 ㅎㅎ
모든 알림과 설명은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므로
이메일 수시로 확인해 주기!
로터리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에
broadway direct를 검색하고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에서
"lottery"를 클릭한다.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이면 된다.
왼쪽 위에 lottery 보이죠?
그리고 원하는 뮤지컬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모바일로 봐도 비슷할 거임)
위의 페이지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신청 가능한 관람 시간이 나온다.
지금은 신청 시간이 아니라서 없지만 시간이 되면
저 closed 또는 upcoming이라고 적혀 있는 버튼이
신청 버튼으로 바뀐다.
신청을 클릭한 후, 이메일과 이름 등을 넣으면 되는데,
이름은 반드시 신분증에 있는 이름과 똑같이 넣어야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결제는 로터리에 당첨되고 나서 하는 것이므로
그냥 보고 싶었던 뮤지컬들은 다 신청해 보는 걸 추천한다.
난 알라딘, 시카고, 라이언킹, 그리고 위키드를 신청했는데
알라딘에 당첨되어서
바로 계산하고 당일에 동생이랑 보러 갔다.
티켓 오피스(매표소)에 들어가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간혹 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적당한 시간을 두고 가서 티켓을 먼저 수령하고
주변을 관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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