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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근 면접 근황 1

꼬마 일개미 2024. 12.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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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무 생각 없이 지원했던 자리에
면접 보자는 이메일이 날아왔다.

솔직히 내 반응은:


아니
언제부터 저에게 이런 답장을?
ㅋㅋㅋㅋ
매우 당혹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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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그냥 아무것도 안 하기엔
나도 양심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니까~
가끔 심심풀이 정도로 여기저기 지원하고
연락도 안 와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블로그 애드포스트 신청한다고
평소에 안 쓰던 이메일에 들어가 보니
인사채용 담당자한테 연락이 와있었더라고요?
이메일 받은 지 한 2일 뒤엔가 봄ㅋ
애드포스트 아니었으면 정말 언제 봤을지 모름

별로 코딩도 안 하는 것 같아서 지원했는데
세상에나
아니 면접 첫 단계에 바로 개발 관련 질문들을?!
(두둥)

사실 그냥 안 하겠다고 할까 엄청 고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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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괜히 봤다가
나만 민망해지는 그런 상황 알쥬?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좀 고민하다가
일단은 내가 가능한 시간 일정들을 설문조사에 넣어둠

한동안 또 연락이 없어서
그냥 끝인가 보군 했는데
오늘 다시 연락이 왔네?
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사실 개발 쪽 관련이어도
코딩 테스트나 그런 건 안 하고 싶어서
그런 게 없는 포지션으로 지원을 했건만~
어쩌다 이런 사단이...


일단 정말 좋은 회사라서
보긴 보는데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이 회사 개발자로 면접 거의 마지막까지 갔다가
막판에 코딩 테스트들을 아주 망쳐놓아서
리젝 당한 경험이 있음
(사실 이미 다른 회사 이직 성공해서
계약서 싸인까지 다 함 ㅋㅋㅋㅋㅋㅋ
그냥 경험 삼아 봤었음)

여하튼 뭐랄까
면접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좀 싫음 ㅠㅋㅋㅋㅋㅋㅋ

일단 대충 가서 한번 보고
아니면 말지 뭐~
라는 심정으로 가야겠음

나란 러키비키 한 여자
그동안 나름 이름 있는 회사들에 입사를 해봤는데
진짜 아무 기대 안 한 회사들에서
우연히 면접들을 스무스하게 잘 봐서
입사함.

운명이라면~
날 받아주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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